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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녹사평역 지하예술정원' 첫 공개
서울시, '녹사평역 지하예술정원' 첫 공개
  • 백정훈 기자
  • 승인 2019.03.14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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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새로 탈바꿈한 녹사평역 익스펜디드 메탈의 거대한 돔 작품 '댄스 오브 라이트'(위), '숲갤러리'(중앙), '식물정원'(아래) 모습

(서울=포커스뉴스) 백정훈 기자 =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1년여 간의 '녹사평역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14일(목) 오전 10시 개장식을 갖고 새롭게 변신한 '녹사평역 지하예술정원'을 첫 공개했다.

남산과 미래 용산공원을 잇고 이태원, 해방촌, 경리단길을 연결하는 서울 핫플레이스의 중심 '녹사평역'이 그 자체로 하나의 미술관이 되는 '지하예술정원'으로 탈바꿈했다.

지하철 '녹사평역'이 공공미술과 자연의 빛, 식물이 어우러진 '정원이 있는 미술관'으로 탈바꿈했다. 당초 지하 2층에 있던 개찰구를 지하 4층으로 내려 승강장을 제외한 역사 전체 공간(지하 1~4층)이 시민에게 완전 개방되었다.

개장식에는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안규철 공공미술위원장 등 총100여 명이 참석했다. 본 행사에서는 참여 작가들이 공공미술 작품과 제작과정을 소개하고, 프로젝트 전 과정을 기록한 아카이브전(展)이 열렸다. 버섯을 활용한 참여전시 '미시적 삶:버섯되기' 반려식물 분양, 화관‧미니 꽃다발‧테라리움 만들기 체험, 용산기지 주변지역 워킹투어 같은 다양한 시민참여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녹사평역 지하예술정원'의 공간은 ▴세계적인 작가와 국내 중견‧신진 작가 총 7명의 공공 미술작품 ▴지하 식물정원 ▴시민 이용시설(갤러리, 세미나실) 등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녹사평역 공공예술정원 개장과 함께 녹사평역부터 용산공원 갤러리까지 용산기지 주변지역을 워킹투어하는 '녹사평산책'이 14일(목)부터 정규 프로그램으로 시작한다. 용산기지와 주변지역의 삶과 도시인문적 요소를 살펴보고 용산공원을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할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녹사평역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단순히 지하철역에 미술작품을 추가하는 것이 아닌, 쓰임 없이 텅 비어 있던 지하철역 공간 활용 방식 자체를 혁신적으로 바꾸는 새로운 시도다. 미술작품이 마치 배경처럼 기존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녹사평역 내부 구조를 따라 미술작품과 시민공간으로 채워 역 전체가 하나의 미술관이자 그 자체로 예술작품이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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